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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을까?

굴의 계절 겨울이 왔다

편스토랑 보셨어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 이정현님이 나오셨죠..

굴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생각보다 못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외국에 나가서 굴을 주문해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굴이 싸고 맛있는지 알 수 있죠. 

저는 심지어 우리나라 냉동굴을 가지고 외국에서 굴국밥집을 하면 잘되지 않을까 생각한 적도 있어요

접시에 석화 몇개 두고 레몬이나 타바스코 뿌려 먹으면서 겁나 비싸잖아요 ^^;;

 

 

이정현님이 소개한 다양한 굴 요리를 소개했죠. 굴로 다양한 국은 끓여먹어봤는데 굴강된장은 처음인 것 같아요. 

레시피들은 여러곳에서 소개될테니..

우리나라 어디 굴이 맛있는지 정보를 드릴까 하는데요..

특히,  통영, 거제, 여수, 고흥 등의 남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굴이 맛과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죠. 

  1. 통영: 통영은 국내 굴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굴 생산지입니다. 바다의 수온이 적절하고, 플랑크톤이 풍부하여 굴의 성장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통영 굴은 수하식(垂下式) 굴이라 하여, 이름 그대로 물 아래로 드리워 기르는 방식으로 양식합니다.
  2. 거제: 거제는 통영과 함께 남해안의 대표적인 굴 생산지 중 하나입니다. 이곳의 굴은 알이 굵고 식감이 쫄깃하며, 향이 풍부합니다.
  3. 여수: 여수의 굴은 남해안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되어 맛과 향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또 여수에서는 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발달하여 굴구이, 굴전, 굴국밥, 굴무침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참! 굴 먹기전에 노로바이러스 조심하려면 잘 씻어야겠죠?

굴 씻는 방법은 아래와 같은데요..저는 굵은 소금물에 넣어 살살 씻어주는 정도로 하고 먹어요~

  • 무 즙으로 세척하기: 무를 갈아서 굴에 넣고 살살 섞어주면, 무 즙이 굴의 검은 이물질을 흡착하여 제거해 줍니다.
  • 굵은 소금으로 세척하기: 굴에 굵은 소금을 넣고 살살 섞어준 후,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구어 줍니다.
  • 물에 담가두기: 굴을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짠기를 뺄 수 있습니다.
  • 세척 시 주의사항: 굴을 너무 강하게 세척하면 내용물이 상하거나 향이 날아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올 겨울 굴로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