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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었을까?

남해 맛집+가볼만한 곳 2탄

 

안녕하세요

남해 맛집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먼저 진주+남해에서 한식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진주 남해 맛집 (하연옥, 남해전복물회, 동천식당)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사가 좀 늦었습니다. 주말에 진주 거쳐 남해에 다녀왔어요. 맛집이 워낙에 많지만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다녀온 소감 적어봅니다. (블로그 초짜가 혹시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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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2탄 시작하겠습니다. 

 

1. CU남해평산점

 

진주에서 남해로 넘어와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바다뷰 편의점으로 유명한 CU남해평산점이었습니다. 

냉면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바다를 보면서 라면을 먹는거...로망까지는 아니라도 무조건 해야하는 것아닙니꽈?

왼쪽으로는 바다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세상 부럽게 골프 치는 분들이 보입니다. 

망원경까지 두는 센스 보세요. 

주인장님 진심 멋집니다. 

망원경으로 갯벌에서 뭔가를 채집하시는 분들도 보고..오리도 보고..골프치는 분들도 보고..그랬네요. 

앉아서 잠깐 휴식 시간 가지기에 딱 제격~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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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남해평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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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빠진 자몽맛 타이거

 

여행메이트는 하이네켄...맥주는 4캔 사야하는거잖아요 당연히
먹는건 두번째고 인생샷 한번 건져보려합니다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망원경. 성능도 겁나 좋더라고요

 

2. 행복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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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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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도 나오고 LG의인상?도 받으시고...이런곳은 맛보다 돈쭐내러 가는거잖아요. 

티비에서 봐서 그런지 익숙하고..팥빵이나 소보로, 크림빵은 천원에 팔고 있더라고요. 

와..요즘같은 세상에 남는게 있을까요? 게다가 아침에 무료로 아이들에게 나눠주시잖아요 ..

 

그래서 골라골라 유자빵과 마늘빵..기타 빵들 사서 나왔습니다. 

여러분 꼭 들르셔서 돈쭐내주세요. 요즘 하도 고급진 빵집이 많아서 맛과 그 버터리한 풍미? 그런건 좀 못미칩니다. 

그래요 솔직한 후기는 그래요. 가성비로 가서 드세요가 아니라 그냥 돈쭐내주세요..딱 그 맘입니다

 

간판이 익숙하죠?
정작 산 빵은 못찍었네요. 단촐한 시골 빵집입니다

 

3. The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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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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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쨰날 어르신들은 전복죽으로 저는 행복베이커리에서 사온 빵으로 아침을 대충 먹고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The Pool이란 곳인데요..수제버거 맛집입니다. 

이전에 왔을때는 옆에 있는 헐스밴드라는 곳에서 먹었었는데

여기는 피자 맛집이예요. 

두 집 다 맛있으니 웨이팅 없는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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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스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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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풀은 하와이 느낌이라고 어디서 본 것 같은데...티셔츠도 팔던데 이쁘더라고요 ㅎㅎ

빈티지한 느낌으로 사진 명소라고 할 수 있겠어요. 

그런데 수제버거도 꽤나 맛있었어요. 패티도 튼실했고..

다시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가게 뒷편에는 한때 사용했음직한 수영장이 있고

가게 앞쪽에는 장항해변이 있어 산책하기 너무 좋아요

(예전에 여름에 왔을때는 헐스밴드에서 먹고 해변 숲에 돗자리 깔고 좀 쉬었던 기억이 나네요)

 

키오스크 주문이지만 메뉴가 단촐해서 어렵지 않고요..

물티슈가 준비되어 있어 먹고 손 닦기 편해서..이런 사소한 배려가 느껴져서 기분 좋은 집이었습니다.

더 풀 외관..보기만 해도 멋지다
버거와 치즈버거를 시켰었던 듯...진짜 맛있다 또 먹고 싶은 맛
통실한 감자튀김
콜라 사이즈도 제법 크다
하와이 안가봤는데 하와이 느낌인가요? ㅎㅎ

4. 라벨라

 

LA BELLA : 네이버

방문자리뷰 721 · 블로그리뷰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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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에 산책하러 갔는데요, 독일마을 초입에 수제 마카롱 맛집이라고 해서 가봤습니다. 

그나저나 독일마을...와 이젠 너무 무슨 푸드코트처럼 돼버린듯해서 안타까움 ㅠㅠ

예전에 남해 쿤스트라운지에서 슈바이학센과 소세지를 먹은터라 굳이 이번엔 그런걸 먹고 싶진 않았어요

하지만 마카롱은 또 참을 수가 있어야 말이죠 ㅎㅎ

그래서 후딱 마카롱만 사서 나와서 독일마을 산책했습니다. 

라벨라도 뷰도 좋고 외부 시설이 잘되어 있던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좀 을씨년스럽네요

분명 날이 좋아지면 여기도 웨이팅할 집일텐데 말이죠..

오후에 가서인지 이미 떨어진 마카롱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유자마카롱, 쿠키앤크림 마카롱, 크림브륄레 마카롱을 사서 먹었습니다. 

베스트를 고르자면 저는 크림브륄레 마카롱입니다^^

이렇게나 잘해놨는데 추워서 손님이 바깥엔 없어요

 

혹시 남해가시는 분들 계시면 쪼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저는 다음 또 먹거리 가지고 돌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