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인증합니다
봤으니깐...말해도 되겠죠? ^^
선재 때문에 알고리즘을 타고 유튜브에서 소개하는 영상을 봤던 것 같아요.
그래서 큰 기대가 없긴했습니다.
그냥 선없 없는 월요일을 못견디고 달래기 위해 갔다고나 할까요.
좋은 점부터 얘기해볼께요.
관계의 지속성.. 이 지속성의 끝을 보여주는게 소울메이트가 아닌가 싶어요
요즘 손절이라는것이 어쩌면 유행처럼...
관계로 상처받고 힘드느니 너를 위해 손절해라가 관계의 제1의 법칙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코로나 영향도 있었을 것 같아요. 관계가 정리된 아주 큰 계기가 되었죠.
그렇게 손절이 난무하는 세계에서 지지고 볶고 왜 저러나 싶을 정도인데도
그 관계를 끊지 못하고 이어나가는..결국 그 옆자리를 채워주는 관계에 조금은 감동 받았습니다.
좋은 점은 딱 거기까지예요.
제주도에서 찍어서 엄청난 영상미가 있을까 했었는데
그냥 제주다 싶었고
감독이 다큐멘터리 찍나? 싶을 정도로 배우들이 너무 현실적으로 보이더라고요
네 안이쁘게 나왔다는 말입니다
왜 저렇게까지...
뭔가 오글거리고...
누가 보면 지랄들을 한다..그냥 안보면 돼지 왜저러나..
이런 마음이 굴뚝같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물론 저도
그리고 변우석 배우님..
이건 거의 엑스트라 아닙니꽈?
선재도 여러 배우를 거쳐 변우석 배우에게 왔다고 들었는데요..
이 소울메이트도 선택을 한건지..아직까지 닥치는대로 다 할때였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그리고 정말 선업튀 감독님들이 이쁘게 찍어주셨구나 생각되더라고요
그 사이 미백을 엄청 한 것도 아닐거고..
어째 그리 시커멓고 멋없게 나오는지..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니었던것도 사실이지만..
인간을 너무 아오..
아직 못보신 분? 보지마세요 ^^
뭐 대부분 여자 관객에 폰을 꺼내는데 폰 배경화면도 변우석에다가..
훌쩍훌쩍 우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개인적으로 굉장히 비추합니다.
건질게 없어요.
배우들의 연기도..스토리 개연성도, 화면의 아름다움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미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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